가끔 일터에서 코워커들과 취미생활을 이야기하는데 자연의 나라 캐나다답게 하이킹, 카누잉, 클라이밍, 캠핑 등 다양한 야외 활동이 메인 주제가 되곤 합니다. 저 역시도 가만히 앉아 영화를 보거나 책을 읽는 것보다는 몸을 움직이는 활동을 좋아하는데, 코로나가 유행하기 전에는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헬스장에 운동하러 갈 정도로 웨이트 트레이닝에 빠져있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때문에 헬스장에 자유롭게 갈 수 없게 되자 몸이 근질거려 힘들었는데 마침 회사에서 새로운 프로젝트가 시작되었고 그 일원이 될 수 있었습니다. 마감 시간이 빠듯한 프로젝트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거의 매일 초과근무를 해야 하는 강도 높은 일이었지만, 퇴근 후 집에서만 시간을 보내야 하는 요즘 같은 시기에 돈도 벌고 몸도 움직일 수 있다는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