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0월이 끝나가다니, 학생 때는 어른이 빨리 되고 싶은 마음에 천천히만 흐르는 시간이 항상 불만이었는데, 이제는 빠르게 지나가는 시간을 보며 매번 놀라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개인적인 이야기를 적어보려 합니다. 앞으로 남은 2021년은 저에게 몇가지 큰 변화가 있을 예정입니다. 그 변화들의 시작으로 지난 25일, 다니던 직장에 장기 휴직을 내고 SAIT에서 Industrial mechanic(Millwright) apprentice 3학년 과정을 수강하기 시작했습니다. 캐나다의 기술직은 대부분 4년의 교육(Apprenticeship) 과정을 이수해야 Journeyperson이라는 국가 자격증을 부여받는데, 각 학년마다 10개월의 근무와 2개월의 이론 수업으로 커리큘럼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현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