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계좌를 들여다보면 2022년은 그리 좋은 해가 아니었지만, 제 삶을 돌아보면 큰 변화가 있는 해였습니다. 연초에는 새로운 도전을 위해 3년 가까이 일해온 직장을 떠나 이직을 했고 출장으로 다른 도시에서 한 달간 지내보기도 했습니다. 또한, 연말에는 마지막일 줄만 알았던 이사를 다시 한번 했고 캐나다에 살기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한국에서 가족이 방문해 한동한 함께 지내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큰 변화는 우리 부부에게 아기가 생겼다는 점입니다. 이제 몇 주후면 드디어 만나게 될 텐데, 예정일이 다가올수록 설레기도 하면서 이런저런 걱정이 많이 되기도 합니다. 저도 Kaya도 아무것도 모르는 육아 초보자라 이것저것 공부도 하고 태어날 아가를 위해 이것저것 준비하고 있지만, 아직도 부족한 게 많다고 ..